KOMERI, 대우조선해양-포스코 하이창원(주) 등과 고망간강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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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7-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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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MERII)이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등과 함께 고망간강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추진한다.
KOMERI는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하이창원 등과 지난달 30일 ‘고망간강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과 실증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액체수소운반선, 액체수소연료추진선과 기타 육상 및 해상의 액체수소 저장용기 등에 특화된 고망간강 저장용기의 개발, 실증, 현장적용을 위한 협력 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 강재 및 용접 재료 개발과 규격 인증 ▲ 강재 및 용접 재료의 성능평가 및 WPS(Welding Procedure Specification) 승인 ▲ 액체수소 실증 시험 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는 2010년부터 고망간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향후 고망간강 액체 수소 저장 탱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KOMERI는 가스연료기술센터 극저온 시험설비 내에 고망간강 액체 수소 저장 탱크를 설치해 실증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이창원에서 실증 시험을 위한 액체 수소 공급을 담당한다. 하이창원은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구축에 성공한 창원 소재 기업이다.
한편 연구원에 따르면 고망간강(High Mn Steel)은 기존 액체수소 저장탱크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스테인리스강보다 용접이 용이하면서도 가격이 낮아 차세대 액체수소 저장탱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액체수소 분야에서 상용화 된 경험이 없어 액체수소 환경에서의 극저온 물성, 안전성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출처 : 부산제일경제(https://www.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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